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용어인 PER(Price Earning Ratio)란 한 기업의 주식가격을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입니다. 이 지표는 현재 시장에서 매매되는 특정 회사의 주식가격이 주당 순이익의 몇 배인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1만원이고 주당 순이익이 2천원이라면 A사의 PER는 5배라고 표현합니다. 만약 B라는 기업의 PER가 10배라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이익과 비교해서 고평가되어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ER가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있다는 의미이며, 높을수록 고평가 되어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PER 계산방법 알려주세요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입니다. 즉, 어떤 기업의 시총이 100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이 10억원이라면 PER는 10배가 됩니다. 예시로 든 A회사의 경우엔 동일하게 적용하면 1000/2000=5 가 되고 이를 다시 역수로 바꾸면 0.5가 됩니다. 다른말로 하면 투자금 대비 수익률이 5%라는 뜻이죠.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상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업종별 차이 등 다양한 요인들이 반영됩니다.
업종별로 PER 차이는 왜
일반적으로 제조업보다는 서비스업 쪽이 PER가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제조업쪽은 생산설비 구축비용 및 감가상각비등 고정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영업이익 자체가 크지 않은 반면, 서비스업은 매출액대비 변동비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마진율이 높습니다. 또한 같은 산업군 내에서도 세부산업마다 PER차이가 날 수 있으며, 개별종목간에도 편차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거나 여러가지 자료를 참고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저평가주 어떻게 찾나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직접 공부하면서 분석하는 것이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때는 증권사 리포트를 활용하거나 무료체험서비스를 이용하셔서 도움을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지표
PER은 기업의 수익성과 시장에서의 평가를 나타내기 때문에, 동일 업종의 기업들의 PER을 비교하여 어떤 기업이 저평가되었는지, 고평가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PE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PER이 높다는 것은 기업의 주가가 고평가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PER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부족합니다. PER은 기업의 성장성, 경쟁력, 산업 동향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합니다. 또한, PER은 산업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업종별 PER 비교를 통해 보다 정확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또한, PER은 주가를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일 업종의 기업들의 평균 PER이 10이라면, PER이 5인 기업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그 기업의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PER은 기업의 주가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PER을 비롯한 다른 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식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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